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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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성 백양사 비자나무 숲은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위치한 비자나무 숲으로,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 백양사 주변에는 높이 8~10m에 달하는 약 5,000여 그루의 비자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.
역사 및 특징:

• 천연기념물 지정: 원래 비자나무가 자라는 가장 북쪽 지역의 숲이라 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, 현재는 내장산에서도 비자나무 숲이 발견되었습니다.
• 유래: 고려 고종 때 각진국사가 비자나무 열매를 구충제로 사용하기 위해 심었다고 전해집니다.
• 크기 및 분포: 면적은 71만 697㎡이며, 비자나무의 높이는 10~15m, 가슴높이 둘레는 20~70cm 정도입니다.
• 주변 경관: 백양사는 대한 8경 중 하나로, 비자나무 숲은 백암산, 백학봉, 쌍계루 등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.

• 학술적 가치: 난대성 상록침엽수인 비자나무의 북한 자생지로서 학술적 연구 대상입니다.
• 약용: 비자나무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거나 기름을 짜는 데 사용됩니다.
• 관광 자원: 내장산 단풍, 백양사, 학바위 등과 함께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훌륭한 관광 자원입니다.
• 보존 노력: 2017년에는 백양사와 장성산림조합이 협력하여 비자나무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.

• 장성 축령산의 편백나무 숲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, 백양사 비자나무 숲은 제주도 비자림의 5배에 달하는 대규모 군락지입니다.
• 비자나무 외에도 단풍나무, 굴피나무, 층층나무, 굴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.